블랙헤드 화이트헤드 더이상 짜지 마세요!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의 차이

개방형 면포로 알려져 있고 모공 내벽에 과다한 피지, 잔여물, 각질이 결합해 생긴 막긴 모공의 일종으로 이 혼합 물질이 피부 표면에 있는 모공의 개구부에 도달해 산화되어 검은색으로 변한 것이 블랙헤드다. 또한 화이트헤드는 비개방형 면포로 알려져 있다.  얇은 피부층으로 덮여 있어 안에 갇힌 물질이 산화되거나 검게 변하지 않지만 피부에 하얗게 올라오면서 육안으로 드러난다. 둘의 차이는 검게 보이냐 희게 보이냐의 차이가 크다. 둘 다 이마, 코, 턱을 이루는 T존과 같이 유분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에 잘 생기며 때로는 여드름과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피부위생 때문에 발생한다? 

모공 안쪽 깊슉한 곳에서 생성되는데 쉽게 말해 뿌리를 내렸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일반적인 오해와 달리 단지 피부가 더러워 생기는 게 아니다. 모공 내부에서 유분이 과도하게 생성되면 피부 표면으로 흘러나오는 것이 어려워진다. 유분 흐름이 역류하면서 그동안 쌓인 각질과 제거가 되지 않은 각질이 섞여버린다. 모공은 막히고 막힌 모공의 상단에 있는 유분과 각지가 공기에 노출된 산화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깨끗한 피부 즉 얼굴을 깨끗하게 씻는 단계는 블랙헤드 관리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깨끗하게 씻지 않아서 생기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단지 청결의 문제보다는 피부 타입에 따라 유전적으로 발생하기 쉬운 피부일 수도 있는 문제이다. 

피지 관리시 주의사항

잘못된 관리법을 사용했을 때 블랙헤드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손으로 짜는 것은 모공을 넓히는 지름길이며 잘못된 기초 케어 제품을 사용했을 때도 문제이다. 피부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는 관리법을 알아본다.

• 손으로 짜거나 터트리지 않는다. 오히려 박테리아나 기타 불순물등을 모공에 증가시켜 2차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 알코올, 페퍼민드, 멘톨, 레몬과 같은 성분은 유분 생성을 촉진하고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이 성분은 피한다.
• 코팩은 표면 부분만 제거해주어 모공을 깨꿋하게 청소하지는 못한다.
• 너무 강한 각질제거제는 피한다. 민감성 피부라면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최대한 부드러운 질감의 각질제거제를 사용한다.

트러블 막는 세안법

얼굴을 씻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의 세균과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손이 더러운 상태에서 얼굴을 씻으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길 권한다. 샤워기에서 나오는 강한 물줄기를 피부에 바로 가져다 대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씻을 때는 손가락에 힘을 빼고, 얼굴에 클렌징 제품을 가볍게 롤링하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클렌징 제품의 거품을 충분히 내서 세안하면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 된다. 이때 클렌징 제품은 자극이 덜한 저자극, 약산성 클렌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건으로 닦을 때 약한 힘으로 닦아준다. 피부가 건조해지기 전, 보충을 충분히 해야 한다. 피부를 회복하는 데는 보습만 한 것이 없다. 

피부면역에 좋은 영양제

• 프로폴리스 천연항생제로 불리며 꿀벌이 자신의 집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물질로 식물에서 나온 수지와 벌에 분비물이 섞여 만들어낸 혼합물이다. 항산화, 항균 작용이 있고 면역력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 히알루론산 많은 보습 화장품에 포함되어 있는데 경구 투여할 경우 주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이 임상을 통해 입증되었다. 간혹 지성 피부는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체질에 따라 발진, 가려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식이유황(MSM) 천연 식이유황 화합물로 인체를 구성하는 필수 미네랄 중 하나다. 양파, 마늘, 부추에 풍부하며 해독 능력이 탁월하다. 콜라겐, 케라틴 생성에 필요하며, 여드름, 아토피, 피부염에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