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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종이란
지방 세포로 이루어진 양성 종양이다. 내부 장기나 근육 등 우리 몸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몸통이나 다리, 팔 등 정상적인 지방 조직이 있는 피부 아래 조직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표피낭종, 종기와 구분하기 힘들어하는데 표피낭종은 피부 속 피지선이나 모낭이 막혀 생기는 낭종으로 대부분이 피지와 각질로 이루어져 있고, 피부 아래에 움푹 들어간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종기는 초기에 단단하고 붉은 결절이 발생하며, 점차적으로 크기가 커지고 심한 통증과 고름이 생긴다. 후기에는 말랑해지고 곪으면 고름이 터진다. 반면 지방종은 지방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피부 표면에서 튀어나온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원인과 증상
원인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일부의 경우 가족성 유전성 경향이 있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피하 지방종의 특정 유전성 질환(Bannayan-Zonana증후군)의 한 증상일 수도 있다. 우리 몸 어느 부의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몸통, 허벅지 같이 피부 아래 조직에 많이 발생한다. 종양은 주로 1~3cm 크기인 경우가 많으며 잘 움직이고 부드러운 고무공처럼 만져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통증은 없으며 오랫동안 크기 변화가 없거나 년에 걸쳐 서서히 자라서 10cm 이상의 거대 지방종이 되기도 한다.
치료방법
치료는 외과적 절제이다. 꼭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외관상 보기 싫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있거나 다른 악성 종양과 감별이 필요할 때 수술을 하게 된다. 수술은 국소 마취를 한 후 피부를 절개하여 제거하게 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 대부분의 경우 단순 절제로 완치되지만 1~2%에서 재발할 수 있다. 크기가 작고 피하조직에 위치하는 경우 지방 흡입술로 치료할 수도 있지만 비용이 높은 것이 단점이며 완전제거가 어려워 쉽게 재발할 수 있다. 대부분 국소 마취로 수술이 가능하지만, 크기가 크다면 전신마취 하에 수술을 한다.
유사한 종양
밑의 종양들은 비슷한 특징을 갖고 있어 진단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의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종양의 특성을 정확히 평가하고 구별하기 위해 조직검사 등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할 수 있다.
- 육종 : 유사한 지방 세포로 구성된 악성 종양이다. 차이점은 육종이 침윤성이고 불규칙한 성장양상을 보이며, 더 위험한 종양으로 판단될 수 있다.
- 신경섬유종 : 신경 섬유 세포에서 비 정상적인 성장이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유사한 부드러운 덩어리로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신경 섬유종의 경우 신경 관련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 유두종 : 피부 아래 형성되는 낭종으로, 특히 피지선과 관련된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다. 유사한 덩어리로 나타나지만, 피지나 분비물이 쌓여서 특별한 외모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생활 속 예방법
원인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렵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과도한 지방 섭취를 피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중심을 식단유지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지방의 과도한 축척을 방지한다. 물리적 충격이나 자극을 줄이기 위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양이 성장하거나 변화하는 경우 의료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진 않는다. 크기가 커지거나 염증이 발생하면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으니 정기적인 관찰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적절한 관리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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