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실의 정의
칫솔이 닿지 않는 이 사이에 낀 치태 및 음식찌꺼기를 빼거나 닦아내는데 쓰기 위하여 악스를 먹여 만든 의료용 실이다. 최초의 치실 형태는 미국 누 올리언스의 치과의사 레비 스피어 팜리가 고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2차 세계대전중 Charles C.Bas에 의해 나일론 치실이 발명되면서 널리 보급되었다. 왁스를 코팅한 제품은 치아 사이에 더 잘 미끄러져 들어가도록 제작되었고 침이나 물이 묻으면 왁스가 녹으면서 실이 미끄러워지기도 한다. 왁스가 코팅되지 않은 제품은 뽀드득 거리는 느낌이 있으며 사용 중 결이 뜯겨나가는 경우도 있다.
플라그와의 관계
식후 시간이 좀 지난 후에 손톱과 이와 이 사이를 쑤셔보면 하얀 물질들이 묻어 나온다. 이걸 치태, 즉 플라그라고 한다. 이와 이사이, 잇몸으로 덮인 부분은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음식 찌꺼기가 끼기 쉽다. 그릿 충치와 각종 치주질환이 생겨 잇몸뼈를 녹여버리고 나중에는 치아가 빠져버린다. 일반적으로 올바르게 쓴다면 치아가 크게 마모되지 않고 칫솔이 닿지 않는 40% 부분의 플라그를 제거할 수 있어 안 접면 충치와 풍치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입 냄새의 원인 중 하나인 플라그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입냄새를 어느 정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치실먼저? 칫솔먼저?
순서에 댜한 의견은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도 분분하다. 칫솔질을 하기 전에 쓰든 하고 나서 쓰든 각각 나름의 장단점이 있다. 칫솔질을 하기 전에 사용하게 되면 차아 사이의 음식물찌꺼기와 플라그를 제거해 이후 칫솔질 시 치약이 치아 표면에 더 효과적으로 닿을 수 있다.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나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는 경우 추천한다. 칫솔 먼저 사용하는 경우 치아 표면의 큰 찌꺼기와 플러그를 제거 후 세밀한 부위를 청소하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둘 다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순서보다는 꾸준히 하는 게 핵심이다.
건강한 치아 생활습관
- 올바른 도구 사용을 한다. 칫솔, 치약, 치간칫솔, 등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잇몸과 치아를 상하지 않게 하고 구석구석 사용하기 편한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 하루 2번 이상 이를 닦는다. 일반적으로 적어도 아침에 한 번 , 자기 전에 한번 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식후마다 양지를 하는 것이 좋다.
- 한번 양치를 할때 최소 2분 이상 이를 닦아야 한다. 닦을 부위를 사분면으로 나누고 각 분면을 30초 동안 닦는 것을 권한다.
- 양치를 모두 마치고 혀를 닦는 혀 클리너를 사용한다. 혀에는 구취를 유발할 수 있는 박테라아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목과 가까운 혀 안쪽부터 혀 바깥쪽으로 가볍게 쓸어내려준다는 느낌으로 닦는다.
구강유산균의 중요성
구강 유산균은 구강 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고,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강 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하여 치아와 잇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pH를 조절하여 구강 내 산성화를 방지한다. 구강 내 불균형한 미생물 수는 입냄새의 원인 중 하나인데 유산균을 섭취함으로써 미생물 균형을 조절할 수 있다. 미생물 균형은 소화기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로 구강 유산균을 먹으면 소화기능도 개선할 수 있다.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되고 있으며 취침 전 섭취하는 것도 구강유산균 먹는 시간으로 좋은 방법이다. 밤 동안 입안의 유해균 활동을 억제하고 구강 내 유산균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건강은 내가 지켜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에 더 무서운 하지정맥류 (8) | 2024.12.30 |
---|---|
볼록 튀어나온 지방종 (5) | 2024.12.29 |
소리없이 찾아오는 지방간 (3) | 2024.12.27 |
혈당스파이크를 조심하자 (1) | 2024.12.25 |
오돌토돌 닭살 피부 모공각화증 (0) | 2024.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