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의 차이.
감기란 독감 바이러스 외의 다른 바이러스로 생기는 호흡기 염증성 질환을 통칭한다. 예전에는 콧물, 기침, 재채기와 같은 증상을 포괄적으로 감기라고 불렀지만 의학이 발달하면서 원인이 확실한 것들은 따로 부르고 있다. 현재까지 아데노바이러스를 비롯해 최소 100가지 이상의 바이러스가 감기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감기와 가장 혼동하는 질병은 독감이다. 종종 ‘감기가 악화된 것’ 또는 ‘감기 중에 독한 것’이라고 오해받는다. 그러나 며칠 지나면 낫는 감기와 달리 심할 경우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발전한다. 감기의 주된 증상이 콧물,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인데 반해 오한, 고열, 근육통이 먼저 나타난다. 감기가 시기를 타지 않는 것과 달리 행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원인과 구별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다. 감기는 백신을 만들 수 없지만 독감은 백신을 만들 수 있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워낙 다양하지만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한 종류이기 때문이다. 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이가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매년 백신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 노약자는 그해 유행하는 백신을 미리 맞는 것이 좋다. 단 백신으로 항체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유행하기 3~4개월 전에 맞아야 한다. 일부 지역에 한정된 발병이 아닌,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에 유행하게 되면 젊은 사람도 사망할 수 있다. 일반 감기와는 원인균과 병의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감기와는 구별하고 있다.
증상별 병원 선택법.
내과는 우리 몸의 내부 장기와 관련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감기뿐만 아니라 폐렴, 기관지염 등 호흡기 계통 질환에 특화되어 있다. 따라서 기침, 가래, 가슴 답답함 등의 생긴다면 내과를 방문하는 것이 적합하다. 이에 반해 이비인후과는 귀, 코, 목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따라서 목 통증, 귀 막힘, 귀 이상 같은 것이 강할 경우,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면 더 적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부비동염(축농증)이나 급성 인후염이 의심된다면 이비인후과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미리 대비하는 예방법.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어 손에 묻어 있을 수 있는 바이러스를 없애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비비지 않아야 한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생활의 리듬을 유지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몸의 저항력을 높일 수 있으며, 감기가 유행할 때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며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한다. 공기가 건조해지면 기도 역시 건조해져 걸리기 쉬우므로 생활환경의 적절한 습도조절도 중요합니다.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앞서 매년 예방주사를 맞으면 독감 예방효과가 있으며 감기에 걸려도 증상이 가볍게 한다. 일으킬 수 있는 원인 바이러스가 100가지 이상으로 매우 많기 때문에 예방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모든 감기가 예방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린 아이나 65세 이상의 노인, 당뇨병과 같이 만성적인 질환이 있는 환자, 면역이 억제상태에 있는 환자들은 예방주사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증상완화에 도움 되는 음식.
- 도라지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사포닌은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기침을 완화한다. 사포닌은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 도라지를 달인 진액을 먹거나 도라지 차, 도라지나물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 성분은 장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해 감기를 치료하는 데 좋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막아 암을 예방한다. 알싸한 생강 맛이 부담스럽다면, 레몬과 함께 달여 마셔도 좋다.
- 굴에 들어있는 아연은 기침, 목이 따끔거림 등 감기 증상 완화에 탁월하다. 감기는 콧구멍과 목에 증식하는 리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이때 아연은 리노바이러스가 목과 코의 점막에 자리 잡는 것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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