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봐도 심각해보이시죠? ? 침독을 고생한 아들 사진입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내가 제일 고생한 부분 태열과 침독. 특히 겨울이되면 찬바람때문에 더 증상이 악화되지요.
직접 경험한 모든것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7살이 된 아직도 싸우고 있습니다. 즉 아직도 침을 흘리고 있다는 것 아들이... 문제가 있나 병원에도 물어봤는데 감각이상은 아니라고 참 🤦 아이러니하고 속 터지고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언젠간 멈추겠거니 하면서 내 경험과 증상완화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침독이란
아기가 침을 많이 흘리면서 발생하는 피부 문제를 말합니다. 아기의 피부는 매우 연약하기 때문에 침이 지속적으로 닿게 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붉어지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2~3개월부터 침샘이 발달하면서 침을 흘리기 시작하는데, 이때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신생아 때의 침독원인
침을 많이 흘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아기의 턱 근육이 아직 발달하지 않아 침을 잘 삼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생후 6개월부터 젖니가 나기 시작하면서 침 분비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아기는 잇몸이 가렵고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침을 더 많이 흘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아기의 피부가 민감하여 침에 의해 쉽게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생아가 난 후에도 침을 흘리는 경우는 침 흘리는 것을 인식 못하는 부분이 있을 경우도 있지만 밥을 잘 먹거나 음식을 먹을 때 또 눌렀을 때 감각이 있다면 굳이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신생아 침독 올랐을때 대처법
- 침을 물로 생각하지 말고 짜장면이나 더러운 것이라 생각해서 깨끗하게 닦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마른 손수건으로 쓱 대충 물기만 닦아 내고 끝내면 침에 있는 균들이 그냥 붙어있는 거라 꼭 젖은 손수건으로 자극이 가지 않게 톡톡 닦아낸 후 마른 손수건으로 톡톡 닦아줍니다. 정말 귀찮은 일이지만 이렇게 습관을 들이면 제 경험으로 발진에 50%는 해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티슈보단 젖은 손수건이 최고입니다.
- 보습로션을 수시로 발라줍니다. 한번 바르고 마는게 아니라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으로 계속 보습제가 닦이기 때문에 무조건 닦고 바르고를 반복합니다. 저는 외출 시 손수건 10장은 기본이고 휴대용 보습크림은 필수로 들고 다녔습니다.
- 연고를 무조건으로 믿으면 안됩니다. 당연히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빠른 시간 안에 발진은 들어가지만 너무 오래 자주 바르면 좋지 않습니다. 너무 심할 땐 연고를 사용하되 너무 장기간 사용하거나 의지하지 않도록 합니다. 경험상 부모가 귀찮아야 아기는 피부는 정상적 피부로 커나갑니다.
실제로 사용한 도움되는 보습제
(특정제품 광고가 아니라 실제 본인이 쓴 보습제입니다.)
- 세안 후 그라운드플랜 미스트로 1차 보습을 합니다. 자연유래성분 미스트로 신생아 때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 오이보스 집중크림으로 보습을 해줍니다. 냄새는 좀 안 좋아도 진정성분과 고보습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킵니다.
- 아쿠아퍼 크림으로 코팅해 줍니다. 항염작용을 해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진정효과가 좋았습니다. 바셀린과 비슷한 질감으로 코팅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
-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서 아이의 구강 건강을 체크하고, 잇몸 염증이나 치아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유치가 올라올 때 특히 침이 더 많이 발생하므로 필수로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 구강 운동 연습을 통해 침을 잘 삼키는 연습을 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간단한 운동이나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상 침을 흘리지 않는것이 완벽하게 치료되는 방법이겠지만, 신생아 같은 경우 조절이 마음대로 되지않는게 현실이죠.
침독은 침에 있는 성분때문에 여린 피부에 발진이 올라오는거라 청결과 보습이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씻기도 닦고 바르고 를 매번 수시로 하는것이 귀찮을수도 있지만 , 조금만 귀찮으면 그래도 울긋불긋한 턱이 아닌 조금은 편한한 턱을 볼수 있을것입니다.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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