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한달에 3번 꼭 먹는다는 곱창! 콜레스테롤을 주의하자

콜레스테롤의 정의와 역할

전신에 존재하는 모든 세포의 막을 형성하는 지질의 한 종류로 생명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체내의 막 표면에 있으면서 막을 보호하고, 혈관벽이 찢어지는 것을 예방하며 적혈구의 수명을 오래 보전시킨다. 따라서 부족한 경우 적혈구의 수명이 짧아져 빈혈이 생기기 쉽고, 출혈성 질환의 위험도 증가될 수 있다. 반대로 혈중수치가 높은 경우 동맥벽에 침전물을 형성하여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정량의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성인은 적어도 5년에 한 번씩 검사하는 것이 좋다.

종류와 차이점

• HDL(고밀도 지단백)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알려져 있으며, 우리 현관에서 나쁜성분을 간으로 운반해 제거하는 역활을 한다. 이는 동맥 벽에 쌓이는 지방을 줄여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장병과 뇌졸증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 LDL(저밀도 지단백) 나쁜 콜레스테롤 이라 알려져 있으며, 혈관 내벽에 쌓여 플라크, 즉 지방 침착물을 형성하는데, 이 플라크가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면서 좁아져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같은 심각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수치 자가 측정법

가족력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주기적으로 스스로 수치를 관리하며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측정기를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기는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하지만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해진 절차를 따라야 한다. 저녁 식사는 가볍게 하고, 야식은 피한다. 검사 전날 심한 운동은 자제한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동일한 시간대에 검사하는 것이 좋다. 총 수치는 LDL, HDL, 중성지방을 포함한 전체 양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총수치가200mg/dL 미만일 경우 정상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수치가 240mg/dL 이상일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수치 관리방법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의 작은 변화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모두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실천하면 건강한  수치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1. 트랜스 지방 피하기 :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내장류의 음식을 피한다.
2. 체중관리 :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필요시 체중감량을 한다.
3. 규칙적 운동 : 일주일에 최소 150분의 중강도 유산소운동을 한다.
4. 섬유질 섭취 늘리기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배출한다.
5. 금연과 절주 : 흡연을 중단하고 알코올 섭취를 절제한다.
6. 스트레스 관리 : 요가, 명상, 심호흡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7. 건강한 식단 섭취 : 채소, 과일,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을 포함한 식단을 섭취한다.

관리를 위해 도움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달걀노른자, 오징어, 멸치, 새우, 생선, 알, 장어 등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식품은 피해야 한다. 삼겹살, 소시지, 베이컨, 돼지기름, 버터, 생크림, 치즈 등 수치를 높이는 식품은 하는 것이 좋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채소, 해조류, 등 푸른 생선, 견과류는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수치가 높은 것도 문제가 되지만 지나치게 낮은 것 또한 경계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혈중수치가 낮으면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양이 줄어 우울증과 자살충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가 있으므로 적정량의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