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종이란
혈관종이라고 하면, 비정상적인 혈관이 뭉쳐있는 덩어리를 의미한다. 이는 선천적인 혈관 질환을 총칭하는 용어로도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양성 종양으로, 악성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위치나 크기에 따라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나 위장관 등 신체의 다른 곳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간 혈관종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간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지만, 그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증상이 없다
피부에 생긴 혈관종은 육안으로 확인기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발견이 가능하다 하지만 간 혈관종은 대부분 작고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검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혈관종 자체가 여러개이거나 크기가 큰 경우 간혹, 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발생 원인에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보통 유전적 요인이나 호르몬의 영향이 있다.
치료법의 종류
- 관찰 및 모니터링 : 대부분의 간 혈관종은 무증상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정기적인 초음파나 CT 검사를 통해 크기와 변화를 모니터링한다.
- 약물 치료 : 증상이 있는 경우, 통증 완화를 위한 약물이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혈관종 자체를 치료하는 약물은 없다.
- 수술적 제거 : 혈관종이 크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다. 이 경우, 외과 의사가 혈관종의 위치와 크기를 고려하여 수술 방법을 결정한다.
- 기타 치료법 : 드물게, 혈관종의 혈류를 차단하는 방법(예: 경피적 혈관 색전술)이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일반적인 치료법은 아니다.
자라는 속도가 빠르거나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필요
간 혈관종은 정밀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보통 문제가 되지 않아 별다른 치료없이 경과 관찰을 하면 된다. 하지만 자라는 속도가 빠르거나 이미 크기가 상당해 증상을 유발하고, 파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 수술을 권한다. 수술은 전신마취를 진행하고 혈관종이 있는 간의 일부를 제거하거나 혈관종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해 크기를 줄이는 방법을 사용한다. 드물게 혈관종이 간 전체를 심각하게 침범하거나 간 기능을 손상시킨 경우 간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수술 후 회복과 간 관리
간은 신체의 주요 대사 기관으로서, 일부를 제거하면 남은 간이 회복되는데 시간이 걸린다. 수술 후 평소보다 더욱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간이 정상 기능을 회복하기 전까지 피로감이 지속될 수 있다. 이는 이상한 게 아니며 정상적인 현상이다. 피로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전된다.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비타민, 단백질,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체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가벼운 운동으로 몸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정상적인 간 기능 검사를 통해 회복 상황을 확인하고 적절한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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