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은 베트남 여행을 미루세요 ! 홍역 유행에 비상

 

감염병이 확산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질환이 있습니다. 과거 어린아이들에게 주로 발생했던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성인에서도 확진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이 필수적이지만, 면역력이 낮은 경우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성인도 감염될 수 있는 홍역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감염력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공기를 통해 전파되며,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만으로도 쉽게 확산됩니다. 과거에는 주로 어린아이들에게서 발생했지만, 예방접종이 확대되면서 전체적인 발생률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인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면역력이 낮거나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후 발열, 발진, 결막염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동반됩니다. 면역력이 약한 성인의 경우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홍역 최근 유행의 원인 

이 질환이 다시 확산되는 이유는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은 인구 증가, 해외 유입 사례 증가, 예방접종 미완료자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1. 면역 공백층 증가 기본적으로 이 질환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지만, 예방접종률이 낮은 성인층이 존재합니다. 특히 1980~1990년대 출생자 중 일부는 어릴 때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면역 효과가 감소하여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2. 해외 유입 사례 해외에서는 여전히 이 질환이 유행하고 있는 국가들이 많습니다. 여행이나 출장으로 인해 감염된 후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많으며, 공항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3. 예방접종 미완료자 증가 과거에는 자연 감염을 통해 면역을 획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백신 접종 이후 오히려 면역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일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성인 감염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 홍역 증상과 합병증

이 질환은 감염 후 약 10~12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 주요 증상 초기 증상: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눈 충혈)
• 특징적 증상: 얼굴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퍼지는 붉은 반점 형태의 발진
• 기타 증상: 입 안쪽 점막에 생기는 작은 흰색 반점(코플릭 반점) 
• 합병증 위험 성인 감염자의 경우 중이염, 폐렴, 뇌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폐렴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으므로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4. 홍역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을까?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MMR 백신(Mumps, Measles, Rubella) 접종입니다.

• 예방접종 대상 기본 접종: 생후 126세에 2차 접종 성인 추가 접종: 1967년 이후 출생자로, 백신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거나 면역이 없는 경우 1~2회 접종 필요
• 성인 접종이 필요한 경우 해외여행을 앞둔 사람 의료기관,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사람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 접종 후 면역 형성 기간 백신 접종 후 약 2주 내에 면역이 형성되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95% 이상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1. 손 씻기 철저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의 기본입니다.
2. 마스크 착용 감염자가 많은 환경에서는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감염 의심 시 즉시 격리 고열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4.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확인 여행 전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추가 접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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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은 한때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성인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감염력이 강한 만큼 백신 접종과 생활 속 예방 수칙 준수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예방접종 기록이 없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에 있는 성인이라면 MMR 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는 점을 기억하고, 철저한 개인 위생과 면역력 관리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